아산시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18 고불맹사성기념관 공직자 청렴교육에 간부공무원 337명(14기)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백리 맹사성 선생께서 기거하신 사적 제 109호 아산 맹씨행단과 가까워 현장에 직접 나가 맹사성 선생의 청렴하고 청빈했던 삶의 다시 한 번 조명하고 눈으로 볼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이였다.

이문국 아산시 감사위원장, 한창희 EK청렴사회연구소장,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 정임수 경찰청 경찰공무원 중앙징계위원을 초빙해 금품수수·향응·편의제공과 같은 부패행위 근절과 공정한 업무수행을 저해하는 알선·청탁행위 금지 등을 교육하며 지난 1월 개정된 청탁금지법의 주요사항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른 부패 취약분야 개선방안을 사례별로 설명했다.

청렴강의 이후 자산의 공직자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에는 앞으로 들어올 신규 공직자들에게 전달해줄 공직자로서의 태도, 경험, 명언 등을 죽찰에 작성해 봤다. 하반기에는 자신에게 보내는 청렴엽서를 작성하고, 올해 말 발송예정이다.

이상득 문화관광과장은 "공직자 뿐만아니라 청소년 더 나아가 일반시민들에게도 청렴사상이 잘 전파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불맹사성기념관에서는 지역역사문화탐방, 고불맹사성기념관지킴이 활동, 학예연구사 진로교육 등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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