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는 가을 행락철 및 지역축제로 들뜬 분위기 속에 음주교통사고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야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계속 단속할 계획이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단순음주 운전자 548건을 단속했으며,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04건, 이로 인해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생명도 위협하고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는 매우 위험한 범죄행위로 교통·지역경찰은 주·야간 불문하고 1일 2회 이상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하여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한다.

김보상 서장은 "아산시가 국제안전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들의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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