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는 지난 19~21일 3일간 단양군 영춘면 온달문화축제장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일명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근 전화금융사기는 신용등급 조정, 대환대출 명목으로 선 입금하면 싼 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대출 사기형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 이들은 경찰·검찰 등을 사칭해 직접 피해자와 통화하면서 현금을 계좌이체할 때까지 끊지 않고 피해자의 행동 일체를 지시하는 기관 사칭형의 고도의 지능화된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단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기간 동안 최근 유행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 교육과 예방법을 설명하고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예방 효과를 높여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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