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대전시에서 주관한 여성친화도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여성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관 주도의 일방적 행정에서 벗어나 협동조합 등의 구성을 통해 지역 여성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서구 관내 여성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이용을 통해 지역 여성의 열린 소통공간 제공과 사회참여 확대를 더욱 활발히 도모할 방침이다.

커뮤니티 공간은 지역 여성의 취미교실,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그동안 서구가 대전 여성친화도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이번 여성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다시 한 번 지역 여성의 소통과 능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서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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