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8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공모사업에 도내 21개 산업단지 2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부 예산 318억원을 확보, 기업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산단은 지역별로 청주시 8곳, 음성군 6곳, 진천군 4곳, 옥천군 3곳, 괴산군 2곳, 충주·제천시·보은·옥천군 각 1곳씩이다.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개방형 체육관이 건립된다. 충주 용탄·음성 대풍 농공단지에는 근로자를 위한 교육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구장 등이 설치된다.

제천, 증평, 음성 금왕산업단지 주변에 도시 숲을 조성하는 사업도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올해 유치에 성공한 정부 공모사업의 상당수가 산업단지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을 위한 복합 사업이 포함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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