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 소속 펜싱팀이 전국체육대회 펜싱경기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펜싱팀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 치열한 접전 끝에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최인정이 은메달을, 단체전에서는 신아람·최인정·이지영·이호수 선수가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인정 선수는 지난 14일 개인전 경기에서 경기, 서울, 전북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라 광주 강영미 선수와의 접전 끝에 11대13으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치러진 단체전은 예선전 경기에서 경북, 강원도청을 순조롭게 이기고, 4강전에서 광주시청과 전력 차 없는 팽팽한 경기 속에 선수들이 선전한 결과 45대43으로 승리를 거뒀으나, 단체전 우승 탈환의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전년도 단체전 2연패 달성을 기록한 부산과의 결승전 경기에서 치열한 격전 끝에 34대22로 아쉽게도 승리를 내어 줬지만, 계룡시청 펜싱팀은 전년도 대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소중한 은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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