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사과 수확 등 지원

▲ 19일 증평 쇠마루 마을에서 열린 합동 일손돕기에서 (왼쪽부터)김종표 농협증평군지부장, 김규호 증평농협조합장,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 최순옥 고향주부모임도지회장이 대추를 수확하고 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농협)는 수확기 농업인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19일 증평군 쇠마루 마을에서 민·관·군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농협 임직원, 37사단 장병, 농업관련기관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대추와 사과수확, 인삼밭 차광막정리, 폐농자재 수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5월 도내 9개 농업관련 기관과 전국 최초로 농번기 일손돕기 협약을 맺고 상시적 연농지원 체제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날 농업기술원, 품질관리원, aT 임직원 30여명이 참여를 했다.

충북농협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집중적으로 범농협임직원 및 우수고객,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수확기 범농협 집중 일손돕기'를 진행중에 있다.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군 장병을 비롯한 농업관련기관과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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