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Ko 컨퍼런스 기조강연

▲ 오덕성 충남대 총장이 독일에서 열린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컨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충남대 제공
충남대 오덕성 총장이 독일에서 열린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컨퍼런스에서 기조 강연을 했다.

오 총장은 지난 18일 독일 아헨에서 열린 ‘제10차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개회식 직후 ‘첨단산업단지: 4차 산업혁명에서의 스마트시티 개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오덕성 총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혁신플랫폼으로서 첨단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의 역할을 설명하며 40여년 간 첨단과학기술을 견인해 온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충남대, KAIST 등이 집적해 있는 대전 유성지역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충남대 캠퍼스 내 건립이 확정된 대전TIPS타운을 통해 혁신 창업생태계 기반을 구축해 대학, 연구소 등이 보유한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한발 나아가 대전 유성지역 스타트업 타운 조성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클러스터와 스마트시티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총장은 앞서 지난 11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열린 ‘제29차 WTA 총회 및 UNESCO 세계혁신 포럼’ 개막식에서도 ‘스마트시티와 사회기반 시설 : 플랫폼 기반 매커니즘’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한국-독일 동문네트워크(ADeKo) 컨퍼런스에서는 충남대를 포함한 한국의 10개 거점국립대(KNU10)와 독일의 9개 연구중심 공과대(TU9)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연구교류를 포함, 학생 및 교수 교류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독일의 학술교류처(DAAD) 및 독일연구협회(DFG)를 방문해 이번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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