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이사랑 가족사랑 축제'가 20일 취학 전 자녀와 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전시청 대강당과 남문광장에서 개최됐다.

5회째 진행된 '아이사랑 가족사랑 축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후 2시와 4시 시청 대강당에서는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공연이 펼쳐져 부모와 자녀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 시청 남문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에어바운스 및 팔찌만들기, 전통놀이, 캐릭터 색칠하기, 동물가면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과 캘리그라피 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문화마당이 진행됐다. 또 야외공연으로 풍선아트공연 2회 진행으로 2000여 명의 참여자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구재교 시 노인보육과장은 "아이사랑 가족사랑 축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고 즐기며 온 가족이 사랑을 표현하고 느낄 수 있는 대표적 가을축제"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kdhar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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