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가족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일 ‘화랑 광혜원! 우리 가족 행복만들기’ 에버랜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8가구와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으며, 핵가족화, 이혼·별거 등으로 가족해체 및 가구위기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여행을 통한 부모와 자녀간 의사소통의 기회를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 및 아동들은 사파리 체험, 각종 놀이기구 이용, 기타 야외축제 체험 등의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동들의 부모인 김 모 씨는 “취업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활동을 하지 못해 미안한 감정이 있었는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 매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봉호 광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의사소통의 기회와 문화 체험 제공으로 건강한 가정을 영위해 나가는 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해 가족해체 방지 등 동네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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