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 무극시장서 가을음악회
생극면 주민자치위선 등반대회
농촌 일손돕기·연탄 배달도

▲ 지난 19일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 회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을 선정해 사랑의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음성군 제공

깊어가는 가을 주말을 맞아 음성군에서는 음악회와 체육대회 등 문화행사와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20일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에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秋(가을)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볼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을 만들자는 주제로 개최되어 동아리 연주와 초청가수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드림스타트도 같은 날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30여 명과 함께 전북 부안 원숭이학교를 방문해 스토리가 있는 원숭이 공연 관람과 샌드아트 체험, 자연사 박물관 체험 등 직접 보고 즐기는 이색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생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차곡리 수레의 산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출향 인사, 내빈,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주민자치 작품발표회 및 면민화합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레의 산 등반 후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풍물공연과 기타공연, 우쿨렐레교실, 건강체조교실, 우리춤교실, 노래교실, 난타교실 등 1년여 동안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복숭아의 고장인 감곡면에서도 면민들의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개최됐다. 감곡면체육회가 주최한 이 날 행사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내외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선 19일 음성군노인복지관은 회원 어르신과 직원 간의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비알코리아㈜ SPC 해피봉사단과 연계해 국회의사당과 전쟁기념관을 다녀왔다. 

무극라이온스클럽회원 20여 명은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는 등 따뜻한 사랑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축산식품과 직원들도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축산식품과는 지난 1일부터 근무조를 편성하여 AI와 구제역 특별 방역 근무에 매진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 회원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을 선정해 사랑의 연탄 400장씩을 각각 직접 배달했다.

소이면 새마을 남녀지도자와 각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 3개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들도 36번 국도 도로변 일대를 중심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소이면 만들기를 위한 국토 대청결 활동에 나섰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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