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KTX오송역 일원
B2B중심 축제형 행사 진행


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23~27일 KTX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화장품·뷰티기업의 수출을 돕는 B2B중심의 비즈니스 중심의 엑스포에서 축제형으로 변모해 진행된다.

개막식 퍼포먼스로 바디페인팅쇼가 오송역 2층에서 펼쳐진다. 또 오픈스튜디오에서는 국내 유명 뷰티크리에이티브 디렉터파이, 민가든 등의 초청 강연과 참가기업들의 제품설명회가 이뤄진다.

관객들의 흥미 유도를 위해 버스킹 공연, 개그맨 팬사인회와 메이크업, 네일아트, 마술쇼, 화장품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 캐릭터 코스프레, 뷰티 포토존 등 사진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준비된다.

본연의 목적을 위한 기업 부스는 지난해보다 더 늘었다. LG생활건강, 더샘, 잇츠한불, 사임당화장품, DMCK 등과 우수 중소기업 등 235개 기업이 참여해 298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한국무역협회, KOTRA, 충북기업진흥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44개국 4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

국내 바이어까지 포함할 경우 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송화장품엑스포는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 유럽, 미주 지역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를 비롯해 화장품 및 뷰티분야 종사자들의 향후 대응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들이 예정돼 있다. 기업과 전문가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다른 전시회와는 차별성을 두고, 보다 재미있고 친숙한 체험형 엑스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기업과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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