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건강을 위해 대전서구산악연맹이 앞장서겠습니다.”

대전서구산악연맹〈사진〉이 대전 서구가 개최한 ‘제17회 구민 건강 10리길 걷기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원활한 축제 진행을 이끌었다.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임무를 부여받은 대전서구산악연맹은 안전지도와 함께 코스마다 인원을 배치해 코스를 안내했다.

회원이 1000여 명에 달하는 대전서구산악연맹은 서구 소속의 15개 산악회로 구성돼 있다. 평소 산과 걷기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한 달에 한 번 산행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건강도 챙기고 있다.

대전서구산악연맹은 이번 축제에 맞춰 현장 참가자를 위한 노르딕워킹 무료강습도 준비했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스틱을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걷기 온몸 운동으로, 운동 효과는 걷기 운동보다 46%나 칼로리 소비가 많으며 몸 근육의 90%를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다.

양상윤 대전서구산악연맹 회장은 “회원들이 앞장서서 안전지도와 코스 안내를 한 만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됐을 것”이라며 “17회에 접어든 10리길 걷기 축제는 구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아름다운 추억과 꿈을 담아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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