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체육회 자원봉사단

“가족과 이웃, 동료 등 마음이 맞는 사람과 도솔산 등산로 10리길 거닐며 건강도 챙기고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세요.”

대전 서구가 개최한 ‘제17회 구민건강 행복드림 10리길 걷기축제’ 현장 곳곳에서 서구체육회 자원봉사단〈사진〉이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자원봉사단은 40여명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구체육회의 모든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단은 축제장 입구에서 주차 안내와 산행이 이어지는 구간 곳곳에서 길 안내 등을 맡아 참가자 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며 완주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

한편, 평소에 ‘천사팀’으로 불리는 자원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장애인시설과 아동복지시설에 쌀, 과일, 밑반찬 등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따뜻한 마음씨와 끈끈한 단합력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영희 자원봉사단 부단장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도록 서구체육회 자원봉사단이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며 “오늘 축제 행사가 안전하게 성황리에 마칠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자원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밝은 친절과 미소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kdhar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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