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아트트럭' 5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팝&락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찾아가는 아트트럭 1부 행사는 세종거리예술가 콘서트로 시작한다.

어쩌다 마주친 기타, 오늘따라, 끌림, 뮤즐스 앙상블, 아름효K타이거즈, 세종HM벨리퀸무용단이 출연해 콜라보 공연을 통해 색다른 무대를 만든다.

2부에서는 밴드 '위너이펙트'와 전통 락 그룹 '밴이지'가 출연한다. '위너이펙트'는 비와 당신, 박하사탕 등 대중적인 곡들로 관객과 소통하고 '밴이지'는 She's gone, Fallen Angel 등 80~90년대 유행한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조치원 지역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낮도깨비 캐릭터도 등장해 조치원역을 방문하거나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포토존 등 친근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문화재단에서 여러 가지 여건 상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분들을 위해 공연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아트트럭 '2018 세종 컬처로드'는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전동면, 부강면, 소정면, 금남면 주민과 함께했다. 조치원역 광장 5회차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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