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내달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도담동 싱싱문화관 내 요리실습실에서 '다문화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요리교실은 일반 요리교실과 달리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이 일반시민과 함께 출신국가별 전통요리를 함께 만들며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6일 처음 열리는 다문화 요리교실에서는 게, 토마토칠리소스, 마늘을 활용한 말레이시아 대표요리인 '칠리크랩(chili crab)' 실습이 진행된다.

다문화 요리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를 통해 22~31일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4-862-9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옥 시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다문화 요리교실은 다문화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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