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중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올해로 4년째 모금을 통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중산고 1, 2학년 280명의 학생들은 21일 충주지역의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가구를 방문해 36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연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230여만원으로 연탄을 구입해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이날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아침 일찍부터 각 가정에 연탄배달을 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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