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종합예술제인 제60회 충북예술제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 주제는 ‘함께 길을 내다’로 예술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새로운 길을 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예술제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제 공연 및 축하 공연과 제40회 충북예술상 시상식이 함께 치러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 전시 등 26건의 행사가 치러진다.

충북예총의 10개 협회와 시·군 예총에서 국악 공연, 댄스 축제, 음악회,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미술·건축가·사진작가 협회가 참여한 6개 전시 행사는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청주문화관 등에서 열린다.

임승빈 충북예총 회장은 "충북예술제는 충북 예술문화 전체를 아우르는 대표성을 지니는 것과 동시에 도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제"라며 "충북도민이 지닌 예술에 관한 감흥을 촉발시키고 충북 예술인들의 능력을 모아 내보이고 예술문화에 대한 새로운 미래 비전과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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