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대전예당 공연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사진=공연 장면>이 19~20일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펼쳐진다.

2015년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매년 재공연 모두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립극단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작년 대전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하고 지속적인 관객의 재공연 문의가 있을 만큼 대전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동양의 햄릿’이라 찬사받는 중국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조씨고아(趙氏孤兒)’를 각색의 귀재 고선웅이 직접 각색, 연출한 작품으로 연극의 놀이성을 극대화하여 비극 속의 웃음과 공허를 찾아낸 역작이다. 2016년 원작자 기군상의 나라 중국 공연을 통해 “중국 극장에서, 중국 이야기를 가지고, 중국 관객을 정복했다!”라는 평을 받았다.

주요 연극상을 모두 받으며 명실공히 최고라 찬사를 받은 작품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를 구현한 연출가 고선웅과 관객을 압도하는 절절한 연기로 극찬을 받은 ‘정영’역의 하성광 등 초연 출연진·스태프가 모두 합류해 감동을 이어간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14세(중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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