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각 시·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사업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17일 충주시당뇨교육센터 당뇨교육프로그램 참관을 위해 충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단에게 당뇨사업과 당뇨병예방서버를 홍보함으로써 앞으로 충주시가 추진하게 될 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교육센터는 지난해 7월 개소한 후 매일같이 오후 2시에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뇨환자의 경우 어떻게 먹고 운동하고 관리해야 합병증 없이 당뇨병을 잘 다스릴 수 있는가?'에 대해 토론식으로 진행해 당뇨환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직장인 교실, 방학기간에는 어린이 교실, 분기마다 1회 이상 임산부 당뇨예방교육을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당뇨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당뇨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당뇨사업에 대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