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은 공모 및 읍면동 예산협의회 위원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시민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보조금 부정수급 적발 등 세종시 예산 및 건전재정을 감시하는 지킴이 역할을 하게된다.

시민감시단은 오는 2020년 10월까지 2년간 예산낭비 신고, 예산절감 제안, 예산낭비 현장조사 동행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역량강화 교육은 시민감시단 운영방향 공유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 강형석 사무관의 보조금 부정수급 등 예산낭비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고기동 시 기획조정실장은 "주민자율 감시체제로 운영되는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의 운영을 통해 재정운영 책임성 강화와 함께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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