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복도시 도담동 상가 상인들이 싱싱장터 도담점 주차장 유료화 철회를 촉구했다.

도담동 싱싱장터 유료주차장 운영 철회를 위한 상가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유지 주차장 운영을 싱싱상터주식회사와 임대계약을 하면서 무료로 운영되던 주차장이 유료로 바뀌었다”며 “주차 요금이 부담되는 시민들이 발길을 끊으면서, 도담동 상권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아름동 싱싱장터와 조치원 공영주차장과의 형평성만을 내세우고 있다. 세종시민의 도시인프라 이용 불편사항은 외면하고 도담동 상가 상인을 이기주의로 몰고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명회나 공청회 등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어야했다”며 “싱싱장터주식회사와 맺은 싱싱장터의 주차장 운영에 대한 대부계약을 해지하고 주차장 유료화를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 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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