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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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기름진 땅 있는 보령시 '9경·9미' 선정

(보령=연합뉴스) 충남 보령시는 1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을 대표하는 9경(景)과 9미(味)를 다시 선정, 발표했다.

9경은 대천해수욕장, 성주산 자연휴양림, 죽도(상화원), 개화예술공원, 청라냉풍욕장, 외연도, 무창포해수욕장, 보령호, 충청수영성이다.

먹거리인 9미에는 천북굴, 꽃게, 주꾸미, 간자미 무침, 사현포도, 키조개, 김, 조개구이, 해물칼국수가 선정됐다.

9경·9미 재선정은 1996년 8경·8미 선정 이후 시대적 흐름과 최신 트렌드, 새롭게 부각되는 관광지와 특화 음식 등이 지속해서 변하는 것을 고려해 시민과 보령을 방문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4∼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볼거리, 먹거리 재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경치 43종(494건)과 음식 41종(223건)을 토대로 8월에는 선호도 조사를 마쳤다.

시는 9경 9미 재선정에 따라 홍보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해 관광안내판과 전광판, 관광안내책자, 관광지도 등으로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 등 전 국민이 참여한 9경·9미 선정으로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자리 잡아가는 우리 시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더 풍부해졌다"며 "이번에 선정된 9경·9미를 적극 홍보하고 연계사업 발굴로 관광산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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