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보통 수준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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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에 한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안심해도 되겠다.

17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 수준이었으나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의 농도가 다소 높게 측정됐다.

충북 북부권역(충주·제천시·단양군)에도 한때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발효됐지만 17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시간당 75㎍/㎥ 이상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내려진다. 앞서 이날 북부권역보다 먼저 초미세먼지가 내려졌던 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 등 중부권역은 오후 2시를 기해 주의보가 해제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비교적 농도가 낮아 주의보 발령은 없었고 18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4℃ 낮아 쌀쌀하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지겠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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