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대학 연구자 60여명 참여

한국뇌연구원는 오는 19일 대구 동구 혁신도시 내 뇌연구원 대강당에서 ‘2018년 KBRI 뇌연구허브사업 협력연구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류회는 경북대, 포스텍, 서울대 등 한국뇌연구원과 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8개 대학에서 6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가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뇌연구원은 3차원 전자현미경 등 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 인프라와 자체 연구역량을 활용해 국내 뇌연구자들과 공동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등 국가 뇌연구 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뇌연구허브구축사업을 시작했다. 

뇌연구허브사업은 첫 해인 지난해 3억원으로 출발하였으며, 올해는 5억 원으로 예산이 증액됐다. 

한국뇌연구원 및 협력대학 소속 각 연구팀은 첨단 인프라와 상호 강점을 접목해 국가 뇌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뇌과학에 기반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 임현호 원장 직무대행(본부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그간의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향후에는 학연 협력의 규모를 더 키워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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