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단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대학협력사업 우수결과물경진대회’에서 한국산학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산학연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2일~14일까지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렸다.

전통시장 최대 축제인 박람회에는 140여 개 전통시장 우수상품과 청년상인존, 대학협력관 등 147개의 관이 선보였다. 

상명대 학생들은 ‘시장을 생각하는 디자이너’라는 팀명으로 대회에 출전, ‘천안역전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야시장의 환경을 개선과 홍보를 위한 천안역전시장 야시장 휴게매대 개발로 한국산학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천안역전시장 야시장 휴게매대는 방문객의 간이 쉼터, 지역주민의 모임장소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야시장의 메뉴나 시장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 정보를 영상과 음원으로 홍보할 수 있는 LED광고판을 측면에 설치, 효과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상명대는 4년 연속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을 진행하면서 융합교과목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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