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는 외국인 범죄피해자의 권리 및 지원제도 안내를 위해 음성안내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홍성경찰서는 지난 8월말 홍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피해자 권리고지 음성 안내문’을 외국어로 녹음했다.

음성안내문은 러시아,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필리핀어 6개 국어이며, 각국 원어민이 직접 녹음했으며 이 파일은 수사관의 컴퓨터에 저장하여 권리 안내서 제공과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문맹인 또는 시각장애 외국인 대면시, 통역인이 올 때 까지 외국인피해자에게 정보제공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 범죄피해자가 지원제도를 몰라 발생 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각적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