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면 내리 생태예술원에서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를 아우르는 ‘제12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가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아티스트그룹 나오리(대표 양승호)가 주최하는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는 도예·무용·야외설치미술이 융합된 축제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선사하기 위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국제도예교류전과 야외설치미술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초청강연이 펼쳐지며 △예술장터 △전통장작가마 불 지피기 등 독특한 기획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또 도자기 굽기 체험과 고구마 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예술장터 운영을 통해 예술품 소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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