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립도서관이 오는 23일~28일 1주일간 웅진도서관 내 도란도란 이야기 및 행복 북카페 조성을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웅진도서관은 1991년에 준공돼 27년이 경과한 노후 건축물로, 유아를 위한 전용자료실 및 이용자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웅진관 2층 테라스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구조물 철거에 따른 소음 및 분진 발생이 예상돼 1주일 간 임시 휴관을 결정하게 됐다.

시는 임시 휴관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무인 반납함을 24시간 운영하며 도서반납기일은 자동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연장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강구할 계획이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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