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16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산림청 제공

제29대 신임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16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박 차장은 기술고시(2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28여년 동안 산림자원과장, 주 인도네시아 임무관, 국제협력과장, 산림자원국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이용국장 재직 시절에는 산림복지법 제정, 산림복지진흥원 설립 등으로 산림복지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박 차장은 “과도한 형식은 버리고 실리를 추구하는 업무 방식으로 혁신을 추진해 ‘내 삶을 바꾸는 숲,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사람중심의 산림정책을 현장에 정착시켜 많은 국민이 숲의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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