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1인당 액수
사립 275만원·공립 10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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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대전지역 사립학교 학부모부담금이 공립학교보다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2017 회계분석종합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사립학교(초·중·고 합산) 학부모 학생 1인당 부담금액이 2016년 회계기준 247만 2000원으로 공립학교(87만 2000원)의 약 2.83배였다.

대전은 2016년 사립학교 학부모부담금은 275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공립학교 학부모부담금은 104만 4000원이었다.

조승래 의원은 “사립학교 학부모부담금이 학교급별로 최소 20% 이상 차이가 나는데 사립학교에는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을 위한 재정결함보조금을 교육청에서 지급하고 있는 만큼 학교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loki052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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