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윤여근 2관왕 쾌거
‘유도’ 이승수도 금메달 획득
‘보치아’ 김한수·김도현은 은메달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충남도 소속 선수들이 또 한 번 대한민국과 충남도를 빛냈다.

충남도는 5종목 1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이번 장애인올림픽에서 사이클에 출전한 윤여근이 2관왕(개인도로, 도로독주)을 달성한 데 이어 유도 이승수(100㎏급)가 금메달을 보태면 총 3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안 장애인올림픽 충남도 소속 금메달은 2007년 도 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도 이승수는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고 충남도 보치아 실업팀 소속 김한수(BC3)와 김도현(BC1)도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 박노철 사무처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투혼으로 대한민국을 빛내고 충청남도를 더욱 빛낸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자랑스럽다"면서 "오는 25일부터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충남도가 우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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