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 사망경위 조사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사병이 숨져 군 헌병대가 수사에 나섰다.

16일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6시55분경 근무지원단 소속 A(22) 일병이 영내 야산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부대원들이 발견했다.

A 일병은 전날 오후 8시30분경 소대를 이탈했고 수색에 나선 부대원들에 의해 10여시간 만에 발견됐다. 

학교측은 “A일병 몸에 구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군 헌병대가 소속 부대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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