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전문건설업 등록기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7년 기준 채무정보를 기초해 시설물 유지관리업의 시설장비 보유 여부 144건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조사 대상인 245개 업체에 안내문을 발송, 11월 9일까지 등록기준 미달에 대한 소명자료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12월까지는 업체를 방문 점검한 뒤 부실 판정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처분할 방침이다.

이달 기준 청주에는 1195개 업체 1741개 업종의 전문건설업체가 등록돼 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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