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오는 23일까지 세계관세기구(이하 WCO) 아·태지역 12개국 세관직원 18명을 초청해 ‘FTA·원산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태 지역의 FTA·원산지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별 원산지·FTA 쟁점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각 국의 원산지제도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자국의 FTA·원산지 제도 및 쟁점물품에 대한 발표와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쟁점 발생시 각국의 이견들을 조율할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의 FTA·원산지 전문가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현지 진출 및 통관애로 사항 발생 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세 외교를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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