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새마을회는 1사 1일손봉사를 협약한 군북면 자모리에 소재한 쪽파 농가에서 일손봉사를 실시하며 농촌의 어려움을 달랬다.

지난 1사 1일손봉사 협약은 단체와 마을이 자매 결연을 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새마을회는 지난 8월 첫 번째 봉사에 이어 이날 두 번째를 맞았다.

선선한 날씨 속 옥천군 새마을회원들은 제초작업과 인력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새마을회 강정옥 회장은 “일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우 자모리장 “일손이 부족했던 농가에 단비 같은 존재가 돼 주었던 새마을회원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역 내 유휴인력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하루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원을 지급받는 사업이다.

9월 현재 실적 연인원 1만 1928명으로, 충북 도내에서는 청주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해 목표량인 연인원 1만 5983명을 가볍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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