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곳 참여 1200만원상당 판매고
참여기업 장학기금 200만원 기탁

▲ 제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전시회 참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200만원을 군 장학회 기금으로 내놓는다. 김재종 옥천군수가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옥천군 제공

지난 13일 열린 제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전시회 참여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200만원을 군 장학회 기금으로 내놓는다.

이번 전시회 임시 총무를 자처한 이담테크 구형서(47) 대표이사는 “관내 기업제품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전시회를 열어 준 옥천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충북도내 지자체 중엔 처음으로 제1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를 열었다.

하루라는 짧은 기간으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인들의 높은 참여의지로 각 부스마다 알차게 꾸려져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내 24곳의 업체가 참여한 전시회는 방문객 3만여명을 불러 모으며 1200만원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군은 이번 전시회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추진 상 나타난 미비점을 분석·보완해 내년엔 관내 소상공인들도 함께 참여하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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