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원은 70·80년대 한국의 민중문학을 이끌었던 김준태(70) 시인과 함께 하는 문학기행을 한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 지역 출신인 오장환 시인(吳章煥·1918~1951)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 개최하는 제23회 오장환문학제의 하나로 김 시인과 전국 문학인들이 함께 하는 문학기행을 한다. 

이날 문학기행에 전남 여수, 순천과 광주 등 호남지역 문학인을 비롯해 경남 창원, 고성 등 영남지역 문학인, 대전, 서울의 문학인 100여 명이 참가해 오장환 생가와 군내 명소를 둘러본다. 

이들은 오장환문학제 본 행사에도 참여해 오장환문학상 시상식과 공연을 관람하며 100주년 행사의 의미를 살릴 예정이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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