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과 충청투데이가 함께하는 2019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캠페인]

▲ 유성생명과학고 댄스 동아리 '가온'. 유성생명과학고 제공
유성생명과학고에는 각종 대회 수상에 빛나는 댄스 동아리가 주목을 받는다. '가온'이란 이름을 가진 댄스 동아리는 교내행사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내에서 각종대회와 공연을 주 무대로 삼고 있는 청소년 댄스팀이다. 동아리 구성원들은 K-POP 커버와 창작댄스를 주로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가온은 춤을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친구들이 모여 함께 연습을 하고 활발한 외부활동을 통해 추억을 쌓고자 시작됐다.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최적의 연습환경을 갖춘 것도 가온만의 특색이다.

동아리 가온 학생들은 각종 대회장에서 팀을 알아봐줄 때 가장 뿌듯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동아리 학생들은 열심히 준비한 무대가 입상으로 이어질 때 느껴지는 짜릿함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많은 수상 경력과 무대경험을 갖춘 학생들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화기애애한 팀워크라고 말한다. 학년에 상관없이 친하게 지내면서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는 것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민경선 교사는 “개인적 기량을 중점으로 하지 않고 단체 활동을 중심으로 조화로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동아리 학생들의 자율을 중시하고 많은 대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 지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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