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제빵소 등 토종기업 12곳 참여
충남도립대 도움… 매출 신장 기대

▲ 청양 12개 풀뿌리업체가 판로개척과 매출신장을 위해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 옥외행사장에서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제공
청양을 대표하는 특화자원인 구기자와 맥문동을 원료로 한 구기자쿠키, 치즈, 고추구기자 맛김 등이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특별전을 통해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 옥외행사장에서 청양군 12개 토종 기업이 참여하는 '청양군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립대학교 풀뿌리사업단과 청양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화갤러리아가 함께 주최했으며, 청양 토종 기업의 매출신장을 위한 공동마케팅, 우수상품 발굴, 판로개척 등을 위해 마련했다.

특별전에는 △알토란영농조합법인 △칠갑산그린헬스영농법인 △에코바이오 의학연구소 △선한제빵소 △청양구기자원예농협 △농업회사법인 ㈜동방 △칠갑산어머니한과 등 청양지역 1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구기자한과, 구기자쿠키, 구기자 치즈, 고추구기자맛김, 구기자버섯뻥, 구기자천연 헤어케어 등 구기자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한화 갤러리아는 유통채널 전문가의 1대1 상담과 우수상품 발굴 등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허재영 총장은 "청양의 우수 농특산물이 갤러리아 백화점에 진출함에 따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른 매출 상승과 판로확대가 이어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충청남도의 다양한 중소기업 육성 사업을 검토하는 등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풀뿌리사업단은 청양 풀뿌리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대형 유통채널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갤러리아와 협의를 통해 특별판매전을 정례화한다는 계획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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