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6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2018년 제8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 자치단체)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18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도시환경, 자연환경,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 주민참여 등 다양한 지표에 의한 전문가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논산시를 비롯해 총 6곳의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그린시티 현판과 포상금 1500만원을 비롯해 향후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 및 환경관련 평가 사업에서 우선 고려대상으로 분류되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복원 등 환경행정기반, 지자체장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및 예산규모 등 환경행정역량과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공통과제인 '가축분뇨'와 '음식물류폐기물'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시행해 전국 최초 롤모델제시는 물론 친환경에너지사업의 보급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환경 관리기반이 적절하게 구축되어 있는 것은 물론 환경정책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황명선 시장은 "올해 그린시티 선정으로 환경관리 우수지자체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환경관리 역량 제고 및 친환경 행정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시티(Green City)'는 환경부가 환경관리기반과 환경시책이 우수한 지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2004년부터 격년제로 선정하고 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