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정부가 일자리창출을 강화하고, 지난번 당정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도 지역 일자리사업 정책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보고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는 국가는 물론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 문제"라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럴 때 자칫 성과에 급급해 초단기 일자리에 관심 갖는 접근방식은 안 된다"며 "천천히 가더라도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연차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허 시장은 "기존 일자리창출 관념을 확대해 사회안전망, 사회적경제 등 새로운 아이템으로 양질의 일자리 범위를 넓혀가자"며 "각 실국은 이달 말까지 일자리창출 관련 기본안을 만들고 최소 내년 예산안 보고 전까지 아이템을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허 시장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김동희 기자 kdhar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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