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업계가 카풀서비스 법제화를 반대하며 오는 18일 전면 운행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지역 택시업계도 같이 동참한다.

청주시는 15일 지역 등록 법인택시 1606대와 개인택시 2537대 등 총 4143대가 이날 0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행중단한다고 밝혔다.

전국 택시업계는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준비 중인 카풀서비스를 중단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제1항 제1호 조항을 삭제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시 관계자는 “택시 업계의 운행 중단으로 이날 출·퇴근길 시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도 이런 사실을 알고 사전 대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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