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6억 달러 기록

지난달 무역흑자가 96억 달러를 기록하며 80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세청의 월간 수출입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0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2% 감소했으며 수입은 1.6% 감소한 4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5억 6500만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80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27.7%)와 석유제품(14.3%) 등은 늘어난 반면 승용차(-22.1%)와 무선통신기기(-33.8%), 선박(-55.3%) 등은 줄었다. 또 중국(7.7%)과 홍콩(28.1%) 등에 대해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미국(-11.7%)과 유럽연합(-13.3%), 베트남(-16.6%), 일본(-2.3%)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 1~9월까지 수출 누계액은 4503억 달러, 수입 누계액은 3957억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54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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