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창립 67주년을 맞아 '제5회 어울림전(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대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조폐공사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실 등에서 일하는 화폐 디자이너와 화폐 조각가들이 개인 시간을 쪼개 틈틈이 열정을 쏟아 만든 디자인·조각·회화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를 담은 '어울림전'은 화폐와 연계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며 공사를 알린다는 목적을 가지고 매년 열리고 있다.

조폐공사 전영율 디자인연구실장은 "돈 만드는 사람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특한 창작성과 예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술적 공감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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