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19억 3700만 달러
수입 4억 8600만 달러 기록
반도체, 수출 48%…9억 달러

충북 기업들이 10여년 째 무역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흑자행진의 연속이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9월 충북 수출액은 19억 3700만 달러, 수입액은 4억 86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흑자 규모(95억 달러)의 15.2%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액은 3.5% 증가, 수입액은 18.6%가 감소했다.

수출액은 반도체가 전체의 48.2%(9억 3400만 달러)에 달했고, 전기·전자제품 13.8%(2억 6800만 달러), 화공품 13%(2억 5100만 달러), 정밀기기 6.8%(1억 3100만 달러), 일반기계류 4%(7700만 달러) 등이다.

수입액은 반도체 12.5%(6100만 달러), 기타 수지 7%(3400만 달러), 직접소비재 5.9%(2900만 달러), 기계류 4.4%(2100만 달러), 염료·색소 2.2%(1100만 달러) 등이다.

충북의 주요 수출입국인 유럽연합(30.6%), 홍콩(18.6%), 대만(6.9%)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18.6%), 일본(-12.8%), 중국(1.7%)에서는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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