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농업인 ‘쓰담쓰담’ 

▲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5일 전남농협을 방문해 태풍 '콩레이'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왼쪽부터 김재명 중앙회 감사위원, 나용석 중앙회 이사, 박태선 전남농협본부장, 조소행 충남농협본부장, 이주선 중앙회 이사). 농협 충남지역본부 제공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15일 최근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과 경북, 경남지역본부 등에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소행 본부장은 이날 전남농협을 방문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임직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경북과 경남지역본부에 각각 500만원 씩 재해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주선(아산 송악농협 조합장), 나용석(삼향농협 조합장) 중앙회 이사와 김재명(동강농협 조합장) 중앙회 감사위원, 박태선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태풍 ‘콩레이’의 피해로 한해 농사를 망쳐버린 농업인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깝다"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관내 농업인들에게 위로와 함께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작은 보탬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박태선 전남농협 본부장은 "충남농협 임직원들의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협간 상생을 몸소 실천해 준 충남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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