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74종 선보여
난타공연·댄스 등 행사 다채


청남대 가을 국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단풍의 화려함 국향의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청남대에서 자체 재배한 국화류 74종 1만 1000여 본을 만나볼 수 있다.

초화류 3만 4500여 본과 야생화 150여 점도 볼 수 있다. 남북정상회담사진 70여 점과 국화미술작품 60여 점도 특별전시된다. 이와 함께 난타공연, 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도 이뤄진다.

특히 국화차 시음, 발마사지 등의 체험행사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대청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를 축제기간 많은 분들이 찾아 곱게 물든 가을단풍과 국화 향기에 취하고 힐링과 행복의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안전과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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