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 ‘2018 호텔쇼’의 흥을 북돋우는 ‘제13회 국제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에 첫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18 호텔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숙박 F&B 산업전으로 10일~13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학생들이 참가한 ‘제13회 국제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는 ‘2018 호텔쇼’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예선은 10일 본선은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했다.

우리 술 베이스 칵테일을 주제로 한 목테일 대회에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2학년 신수호 학생, 조희진 학생이 출전하여 두 학생 모두 본선에 진출 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베버리스마스터협회가 주관하여 농림축산 식품부와 식품의약품 안전처, aT 한국 농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했다.

부문은 우리 술 베이스 칵테일로 학생들이 출전한 목테일, 대학리그, 플레어 리그, 프로 리그로 나눠 시상했다.

목테일(고등부)은 무알코올 칵테일로 학생들이 직접 칵테일의 작명에서부터 재료 선정, 서비스 방식까지 자신들의 스타일과 이야기를 담아 하나의 칵테일을 창작하는 대회다.

관광비즈니스과 2학년 조희진 학생은 ‘초련(첫사랑)’이라는 주제를 칵테일에 담았고, 관광비즈니스과 2학년 신수호 학생은 ‘나르샤’, 순우리말로 ‘날아오르다’라는 단어를 칵테일 이름으로 선정해 자신의 꿈이 있는 하늘을 한 잔의 칵테일에 담았다.

특히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은 (사)한국바텐더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결승에 진출한 모든 학생이 수상하는 결과를 보여줬다.

하민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 교사는 “국제 코리안컵 대회에 참가해 칵테일에 대한 넓은 안목을 가지고 더 큰 꿈을 안고 가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더욱더 발전하는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관광비즈니스과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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