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13일 청수호수공원에서 ‘도담도담 가족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충남지역 내 유일한 공동육아체험 행사인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가 행복한 놀이한마당’이라는 주제 아래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천안시가 운영 중인 11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기반으로 한 선언문인 ‘천안공동육아나눔터의 약속’이 발표됐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함께 디퓨저 만들기, 가족액자 만들기, 드론 날리기, 머핀케이크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가족놀이터’ 공간에서는 대왕컵쌓기, 후프바운더, 민속놀이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 저출산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가족사랑 인형극 공연과 ‘수호천사 긴급아이돌봄’ 홍보부스도 운영해 일·가정 양립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이은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온 가족이 행복한 돌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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